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는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살리는 쪽을 먼저 시도합니다. 그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경치료는 여러 번 내원하셔야 하고, 재신경치료까지 가면 치료 시간과 비용 대비 병원이 얻는 수익은 크지 않습니다. 반면 발치 후 임플란트로 넘어가면 치료 단가는 훨씬 높아집니다. 냉정하게 매출만 생각하면 바로 발치를 권하는 쪽이 병원에는 유리합니다.
자연치아는 뿌리와 뼈 사이에 치주인대라는 얇은 조직이 있어 씹을 때 미세한 압력까지 감지하고 힘을 조절합니다. 반면 임플란트는 뼈에 직접 고정되는 구조라 이런 섬세한 감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로 식사하시는 분들 중 "예전만큼 씹는 맛을 못 느낀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술 후 관리(임플란트 주위염 등)도 꾸준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살릴 수 있는 치아라면 최대한 살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환자분께 더 나은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발치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신경치료를 반복하면 시간과 비용만 들고 결국 발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때는 저희도 발치와 임플란트를 권해드립니다.
X-ray와 CT로 뿌리와 주변 뼈 상태를 확인하고, 염증의 범위와 재발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애매한 경우에는 한 번 더 신경치료를 시도해보고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여러 번 권해드리는 건 병원 매출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연치아가 가진 가치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살릴 수 없는 상태라면 무리하게 붙잡지 않고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중화동·중화역 인근에서 41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김세일치과에서 내 치아가 살릴 수 있는 상태인지 정확히 확인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