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걸리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대부분 티타늄으로 만들어지는데, 티타늄은 금속탐지기가 반응하는 철, 니켈 같은 금속에 비해 반응성이 낮은 편입니다.
최신 공항 검색대는 민감도가 높아 임플란트 한두 개 정도로는 대부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개를 심으셨거나 민감도가 높게 설정된 검색대라면 반응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설령 검색대에서 반응이 있더라도, 대부분 몸수색이나 간단한 확인 절차로 끝납니다. 인공관절처럼 별도의 진단서를 요구하는 경우와 달리, 치과 임플란트는 서류를 따로 챙기지 않으셔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치과 임플란트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에 쓰이는 티타늄은 자성을 띠지 않는 비자성체라 MRI 촬영 시에도 안전합니다. CT나 X-ray 촬영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검사받으실 때는 임플란트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에 하얗게 나타나 판독에 참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금속탐지기보다 더 중요한 건 여행 중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입니다. 장거리 여행 중 기내식이나 현지 음식을 씹다가 나사가 풀리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치료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장기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계시다면, 출발 전 정기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나사 결합 상태와 잇몸 상태를 미리 확인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평소 6개월~1년 주기로 받으시는 정기검진을 여행 시기에 맞춰 앞당기시는 것만으로도 여행 중 응급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공항 금속탐지기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여행 전 정기검진으로 임플란트 상태를 미리 점검해두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중화동·중화역 인근에서 1984년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김세일치과가 여행 전 안심하고 다녀오실 수 있도록 꼼꼼히 확인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