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는 특히 눈에 잘 띄는 부위라 잇몸 높낮이 차이가 더 신경 쓰이실 수 있습니다. 원인이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는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하나씩 정리해드립니다.
치아가 나는 과정에서 잇몸선의 위치는 사람마다, 치아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좌우 대칭이 완벽하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경우도 많습니다.
→ 기능적 문제가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미적으로 신경 쓰이신다면 치은성형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아가 살짝 돌아가 있거나 다른 치아보다 조금 높거나 낮게 자리 잡은 경우, 그 치아를 감싸는 잇몸선도 함께 높낮이 차이가 나 보일 수 있습니다.
→ 치아 배열을 교정치료로 개선하면 잇몸선도 함께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잇몸에만 국소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반대쪽과 높이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 스케일링이나 치주 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면 잇몸 높이도 함께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쳐 칫솔질을 세게 하는 습관이 있으면, 그 부위만 잇몸이 내려가면서 다른 쪽과 높이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칫솔질 습관 교정이 우선이며, 퇴축이 심한 경우 잇몸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녹는 치주질환은 입 안 전체에 똑같이 진행되지 않고 부위마다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진행 정도에 따라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심한 경우 치주수술까지 단계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크라운이나 라미네이트 등을 하신 경우, 보철물 경계와 잇몸이 만나는 위치에 따라 잇몸선이 자연치아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보철물 경계 조정이나 재제작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높낮이 차이가 최근 들어 갑자기 생겼거나, 한쪽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시린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개인차가 아닐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치주질환이 원인인 경우 방치하면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은 양쪽 모두 균일한 힘으로,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활용해 잇몸 경계 부위까지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원인에 해당하는지,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내원 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